소아안과

1. 왜 취학 전 시력검진이 중요하나요?

어린이의 시각장애는 조기에 찾아내어 치료가 늦지 않게 하는 것이 매우 중요합니다. 만 4세 이전의 어린이도 시력검사가 가능하며 그 이후에는 어른 수준의 검사가 가능합니다. 시력발달이 완성되는 취학시기 이전에 눈 질환을 조기에 발견하여 빨리 치료할수록 좋은 효과를 얻을 수 있으며 시력발달에 도움이 됩니다. 어린이들은 시력에 문제가 있어도 자신의 문제를 잘 표현하지 못하기 때문에 건강한 시력발달을 위해서는 적어도 만 3세와 입학 전에 한 번씩 안과검진을 받아보는 것이 좋습니다.

2. 시각 발달 단계는?

출생 직후 큰 물체의 유무정도만 구별하다가 3~4개월이 되면 눈을 맞추고 따라보는 정도가 됩니다. 1세에는 0.2, 3세가 되면 0.5 이상이 되고 6세정도면 모든 눈의 기능이 대부분 완성되는 시기입니다.

3. 어린이의 주요 눈 질환은?

  • 1굴절이상(근시, 원시 난시)
  • 2사시
  • 3약시
  • 4선천적 질환(백내장, 녹내장 등)
  • 5눈꺼풀 질환(눈썹 찌름, 부안검, 안검하수)
  • 6망막질환(미숙아 망막병증, 눈 종양, 망막변성)

4. 어린이의 시력 이상이 의심되는 경우

  • 1두 눈의 시선 방향이 다릅니다.
  • 2눈을 심하게 부셔하거나 찡그립니다.
  • 3물건을 볼 때 눈을 많이 찌푸립니다.
  • 4물건을 볼 때 너무 다가가서 봅니다.
  • 5고개를 기울이거나 얼굴을 옆으로 돌려서 봅니다.
  • 6양쪽 혹은 한쪽 눈꺼풀이 쳐져 있습니다.
  • 7눈을 자주 깜박이거나 자주 비빕니다.
  • 8일정한 곳을 주시하지 못하고 눈이 고정이 안 됩니다.
  • 9미숙아였거나 유전질환, 눈에 관련된 질환의 가족력이 있습니다.
  • 10생후 6개월이 되어도 눈을 잘 맞추지 못합니다.

5. 눈을 건강하게 가꾸려면

  • 1독서시 바른 자세(30~40cm 거리)를 유지합니다.
  • 2TV는 너무 가까이에서 보지 않습니다.
  • 3실내조명은 너무 어둡거나 너무 밝지 않은 정도를 유지합니다.
  • 4독서나 컴퓨터 사용은 한번에 50분을 넘지 않도록 합니다.
  • 5장난감총, 화학류, 끝이 뾰족하거나 날카로운 장난감, 레이저 포인터는 가지고 놀지 않도록 합니다.
  • 6자외선차단효과가 없는 장난감용 선글라스는 착용하지 않도록 합니다.
  • 7생후 3개월, 6개월, 1년에 한 번씩 검사받고 이후 연 1회 정기적 안과검진이 필요합니다.
  • 8안약은 반드시 의사 처방 후 사용합니다.
  • 9안경과 콘택트렌즈는 안과의사의 정학한 검사를 통해 처방받습니다.

6. 주의사항

  • 1어린이 및 처음 안경을 쓰는 사람의 경우, 안과에서 조절마비제를 넣은 후 검사해야 정확한 도수가 나오므로 반드시 안과 검사를 받도록 합니다.
  • 218~19세까지는 근시가 계속 진행될 수 있으므로 1년에 2번 이상 안과에서 검사를 해야 합니다.
  • 3한쪽 눈만 나쁘면 시력이 나빠지는 것을 모르는 경우가 있어 한쪽 눈을 감아서 양쪽 눈 각각의 시력을 확인해야 합니다.
  • 4고도근시의 경우 어른이 되어도 계속 진행 되므로 1년에 한 번씩 정기적으로 굴절 검사를 합니다.